긴장감을 낮춰라.
스포츠 선수들은 경기에서 긴장감을 풀기 위한 저마다의 방법을 가지고 있다.
베이징 올림픽 수영 금메달리스트 박태환 선수는 경기 직전 헤드셋을 착용하고 음악을 듣는다.
도쿄 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김제덕 선수는 경기 중간중간 크게 ‘파이팅’을 외친다. 미국의 수영선수인 시에라 슈미트는 케이팝 춤을 추며 경기를 준비한다.
경기 중 껌을 씹는 야구 선수들의 모습도 흔히 볼 수 있다. 축구보기 손오공티비
스포츠 선수에게 과도한 긴장감은 경기 성적에 영향을 미칠 만큼 좋지 않은 것이다.
긴장감이 커지면 민첩성이 떨어지고 쉽게 피로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집중력 저하로 시야도 좁아지며 판단력도 흐려저 결국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게 된다.
긴장감은 스포츠 선수 뿐만 아니라 연기자 , 강연자, 가수 등 무대에 오르는 사람들에게 반드시 극복해야 할 대상이다.
골프 선수들을 대상으로 긴장감을 푸는 방법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1위는 ‘물 마시기’, 2위는 ‘호흡 가다듬기’ 였다.
신체의 긴장을 풀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방법들이라 할 수 있다. 3위는 ‘자신만의 루틴’, 4위는 ‘캐디와의 대화’ 였다.
루틴은 자신에게 집중함으로써 긴장감을 완화할 수 있고, 대화는 정신적인 긴장을 풀기 위한 좋은 방법 중 하나이다.
긴장감을 효과적으로 풀기 위해서는 오감을 여는 것이 좋다. epl중계
경치를 바라보면서 시각을 발동시키고, 새소리를 들으며 청각을 발동시킨다. 풀낸새를 맡으며 후각을 발동시키고, 물 한모금, 간식거리를 먹으며 미각을 발동시킨다.
그리고 스트레칭이나 연습 스윙을 통해 촉각을 발동시킨다. 오감이 열릴 때 긴장감은 낮아진다.
때로는 상대의 마음을 흔들어라.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는 상대의 머릿속에 들어가서 그 선수의 경기를 방해할 수 있다면 그것은 막상막하의 경기에서 비장의 무기가 될 수 있다고 말한 적이 있다.
또한 타이거 우즈는 꾀를 내어 상대를 혼란스럽게 하는 것을 좋아 하는데, 이는 골프의 재미 중 하나라고 말했다.
타이거 자신도 경기 중 교묘한 술수를 쓰는 다른 선수들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했다.
이러한 교묘한 술수는 말로써 상대를 교란하는 속칭 ‘구찌’ 라고 일컫는 행위와는 구별된다.
가령 상대를 깎아내리는 말 , 문제점을 지적하는 말, 미스 샷을 유도하는 노골적인 말, 샷 하는 순간의 방해를 위한 말 등은 상대의 마음을 흔드는 전략이라기 보다는 골프의 기본정신인 ‘상대에 대한 배려’가 없는 비매너 행위이다. 익스트림스포츠
게임의 전략으로써 상대의 마음을 흔들기 위해서는 직접적인 말로 공격해서는 안된다.
상대의 기분과 감정을 건드리지 않아야 하며 자연스러운 행위 속에 녹아 있어야 한다. 그만큼 교묘하게 진행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예를 들면 스윙을 칭찬하는 말, 상대가 의도하지 않은 일에 대한 감사의 말, OB 나 장애물을 상기하게 만드는 말 등이 있다.
타이거 우즈가 쓴 방법으로는
아주 좋은 샷을 치고난 뒤 마치 실수한 것처럼 반응하기, 상대에게 짧은 퍼트 몇 개를 OK 준 이후 뒤이어 OK 안주기, 사용하지 않은 채를 가지고 연습 스윙하면서 상대도 따라 하도록 만들기, 페어웨이에 있는 상대의 공을 마치 내 것인 양 잠시 쳐다보며 망설이다 가기 등이 있다. 무료중계 손오공티비